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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6] 이정훈_한국 법체계에서 '근대' 개념 논의의 의: 연속과 단절, 접촉과 충동에 대한 인식

장소: 대우재단빌딩 7층 제2세미나실


발표자: 이정훈 교수 (울산대 법대)



지난 2011년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우재단빌딩 7층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법철학회 11월 정기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독회에서는 현재 울산대학교 법학과에 재직하고 계신 이정훈 교수님께서 “한국 법체계에서 ‘근대’ 개념 논의의 의의: 연속과 단절, 접촉과 충동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귀중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이 날 발표는 법철학과 법사학의 문제의식과 성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과학적인 것이었습니다. 이 날 발표에서 이정훈 교수님께서는 우리 법(철)학에서 아주 익숙한 개념인 ‘근대’ 개념을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셨습니다. 이정훈 교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근대’란 무엇인지, 우리 법의 역사에서 ‘근대’가 함의하는 바가 무엇인지 좀 더 냉정하게 그리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근대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 '가치평가'의 문제와 '존재하고 존재했던 사실을 기술'하는 문제를 분명하게 구분할 필요성에 대해 말씀 주셨습니다. 이 날 발표는 상당히 심도 깊고 또 계발적인 것이어서, 발표 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도 여러 모로 의미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귀중한 발표를 해주신 이정훈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 날 독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특히 오병선 전임회장님과 정태욱 연구이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이 날 독회는 올해 2011년에 예정된 독회 일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저녁식사 후에는 서울역 맞은편에 자리한 찻집에서 조촐한 독회 마무리 파티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이번 11월 독회를 끝으로 올 2011년의 독회는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 모로 부족한데도 그 동안 아낌없이 성원을 해주신 한국법철학회 회원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연구 2팀이 독회를 짊어져야 할 날도 이제 한 학기 정도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좀 더 새로운 기획과 철저한 준비로 독회를 운영할 것을 회원선생님들께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1년 11월 29일 화요일

독회담당 연구이사 양천수//연구간사 이계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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