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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4] 장영민/ 김도균_나의 법철학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발표자: 장영민 교수 (이화여대) / 김도균 교수 (서울대)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어제(11월 24일) 오후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철학회 월례독회를 가졌습니다. "나의 법철학"을 주제로 진행하였던 이번 학기 월례독회를 마감하는 날이기도 해서였던지,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첫번째 발표자인 이화여대 장영민 교수께서는 현상학에서 출발하여 드워킨의 법이론을 수용하시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셨고, 두번째 발표자인 서울대 김도균 교수께서는 법철학의 여러 영역에서 개념을 분석하고, 거기에 채울 적절한 규범적인 내용을 모색해서 우리의 법현실에 적용하고자 하는 연구세계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어진 토론은 발표자분들과 발표를 들은 분들 모두에게 참 유익하게 다채롭고 풍성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함께 저녁을 들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음 달 추계학술대회를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내년에도 법철학회는 학기마다 세 번씩의 월례독회를 가질 계획이며, 독회장소로는 다시 대우재단빌딩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월례독회 때 다루었으면 하는 주제나 모셨으면 하는 연구자가 계시면 언제라도 말씀하여 주십시오. 성원에 힘입어서, 법철학회의 뿌리깊은 월례독회를 올해에도 풍성하게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좋은 내용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루 평안하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한국법철학회 연구이사 안준홍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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