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2022/4/30] 황두영_외롭지 않을 권리

  • 시간: 2022년 4월 30일 (토) 2:00 오후

  • 방식: 비대면(줌)


2022년도 4월 법철학 독회에서는 황두영 작가님을 모시고 ‘외롭지 않을 권리’라는 제하의 강연과 토론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독회에서는 강연자가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마련하였던 ‘생활동반자법안’과 관련된 다양한 쟁점에 대해 듣고 논의하였습니다.


황 작가님은 다양한 통계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외로움이 새로운 질병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상 가족’이라는 관념은 현실을 담기에 한계점에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사람들이 가족이나 혼인 외에도 ‘서로 돌보며 함께 사는’ 다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러한 관계가 가족이나 혼인 관계만큼이나 사람들의 행복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두 성인이 합의하에 함께 살며 서로 돌보자고 약속한 관계를 ‘생활동반자 관계’라 지칭하고, ‘생활동반자법’은 “생활동반자 관계를 맺은 사람이 국가에 이를 등록하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복지혜택 등 권리를 보장하고 둘 사이의 분쟁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조회수 14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2022년 하반기 첫 번째 월례독회는 오병선 교수(서강대, 명예교수)의 “공동선 지향 자유주의와 법”이라는 제목의 발표로 9월 24일(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열두 분이 참석하여 귀한 학문연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해주신 오병선 선생님과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하반기 두 번째 월례독회는 강

시간: 2022년 5월 28일 (토) 2:00 오후 방식: 비대면(줌) 2022년도 상반기 마지막 법철학 독회에서는 김원영 변호사님을 모시고 “개인적 영역(The Personal Sphere)과 차별―장애인의 재생산권 논의와 관련하여”라는 제하의 강연과 토론으로 꾸려졌습니다. 김원영 변호사님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했으

장소: 온라인 ZOOM 발표자: 한채윤 (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2022년도 상반기 첫 번째 월례독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성수수자 인권활동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해 온 한채윤 이사(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의 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졌습니다. 한채윤 이사는 “지금, 여기 혐오에 맞서는 성소수자”라는 제하의 발표를 통해 ‘왜, 지금, 한국 사회에서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