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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27] 민윤영_외밀성과 법, 그리고 자기 자신이 될 권리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1401호


발표자: 민윤영 교수 (단국대 법학과)



안녕하십니까?

봄기운이 절정에 달한 듯합니다. 두루 평안하시지요?

지난 토요일(4월 27일)에는 공지하여 드린대로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한국법철학회 4월 월례독회가 있었습니다. 발표자 민윤영 교수(단국대)는 “트랜스젠더에 대한 법미학적 고찰과 자기자신이 될 권리”라는 제목으로, 프로이트, 융, 라깡, 니체, 푸코 등의 이론을 동원하여 트랜스젠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모든 사람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자기자신이 될 권리’를 옹호하는 흥미진진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참석하신 여러 선생님들은 참신한 비판과 제언을 쏟아내어 발표에 화답하였고, 넓은 강의실은 즐겁고 유익한 토론의 열기로 충만하였습니다. 못다 한 이야기들은 이어진 저녁식사자리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발표자와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독회장소와 다과까지 준비하신 이화여대 장원경 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 25일에는 다시 대우재단빌딩에서 과학철학자 이상욱 교수(한양대)의 발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론, 합의, 구성: 과학적 증거의 인식론”이라는 제목으로 ‘과학적 증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법정에서 활용되는 과학적 증거를 배경으로 삼아 논의하는’ 발표가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철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로도 기대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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