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한국법철학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인사말
(사)한국법철학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새롭게 한국법철학회 회장을 맡게 된 이화여자대학교 김현철 교수입니다.
한국법철학회는 오랫동안 한국 법학의 학문성을 뒷받침하는 중추 학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는 한국법철학회를 기반으로 법철학 연구와 교육에 매진해 온 선배, 동료 회원님들의 노력 때문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수십 년간 한국법철학회를 이끌어오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 및 회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지금 한국의 법철학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법철학자들의 연구와 교육 역량이 부족하다는 의미의 위기는 아닙니다. 그 위기는 법철학을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연구직 일자리가 급속도로 없어져 가고 있다는 맥락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법철학 학문후속세대들은 지속 가능한 학자 생활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회장으로서 1년의 임기 동안 법철학 전공자를 위한 연구직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하는데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 TFT를 구성하고, 입법 및 정책 개선 활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국법철학회의 정례화된 학술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리고, 모두 학문적으로 의미 있는 정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사) 한국법철학회 제22대 회장 김현철 배상